가족과 함께
가족 온천 여행으로 추억을
1일차
15:00
오랜만에 가족 여행으로 우리는 온천 여관인 오치아이로로 향했습니다. 슈젠지 역에서 픽업 서비스를 해주기 때문에, 가족이 많거나 짐이 많아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관에 머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아이들도 기꺼이 받아주는 오치아이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15:30
방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려 합니다. 아이들은 평소 보기 힘든 현대적 일본식 방과 유카타를 보자 눈을 반짝였습니다.16:00
잠시 가족과 함께 근처 관광을 떠납니다. 아마기 유가시마와 슈젠지에는 정련의 폭포와 단풍 나무숲을 비롯해 자연의 축복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기 위해 자전거를 대여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17:30
조금 이른 저녁을 즐깁니다. 조용한 개인실에서 식사이기에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즈산 고급 재료로 만든 아름다운 요리가 어른 아이 모두에게 제공되어, 온 가족이 맛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19:00
아이들과 함께 텐구노유에 갔습니다. 신비로운 동굴 목욕탕은 어른 아이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만듭니다. 부드러운 온천수와, 목욕 후 느껴지는 피부의 부드러운 촉감에 절로 감탄이 나오게 됩니다.20:00
모던한 분위기의 라운지에서 신선한 우유와 현지 맥주로 건배. 목욕 후의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맛있는 간식부터 아이스크림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21:00
강 모양으로 배치된 낮은 타입의 트윈 베드에서 잠을 청합니다. 아오이의 방 침대는 나란히 붙일 수 있어 온 가족모두 함께 잘 수 있을 만큼 넉넉한 공간이 됩니다. "다음번에는 부모님을 데리고 함께 지내고 싶어" 라며 벌써 다음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22:00
아이들이 모두 잠든 후, 부부는 객실에 있는 미니바의 음료로 다시 한 번 건배하며 하루를 되돌아봅니다. 오치아이로는 고급 여관이지만, 모든 직원들의 진심어린 환대는 정말 따뜻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있어도 어른들은 몸과 마음 모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행복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2일차
07:30
평소보다 조금 일찍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어납니다. 창밖에는 초록의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고, 베란다에 앉아 잠시 그 풍경을 바라봤습니다.08:00
어제와 같은 레스토랑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폭신한 식감의 계란말이와 신선한 맛의 생선 구이는 정말로 맛있었습니다.08:30
아침 식사 후 산책 겸 우아한 현수교로 향합니다. 두 강이 만나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주변 산을 바라보면, 상쾌한 바람이 불어와 자연의 품에 안긴 듯한 평온한 느낌을 줍니다.09:00
전세 노천탕인 호시노유로 향합니다. 가족 모두와 함께 넓은 욕조에서 마음껏 목욕을 즐겼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자라면, 츠키노유에 있던 다실 모양의 사우나를 꼭 시도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10:30
체크아웃 전에 마지막으로 관내를 산책했습니다. 장인들의 뛰어난 손길이 곳곳에서 느껴지고, 여관 사람들이 이 건물에 쏟아 부은 애정과 오치아이로가 쌓아온 긴 역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오치아이로에 머물며 가족과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계절, 재료 매입 가능성, 건물의 보수 상황 등에 따라 식사, 객실 상황, 시설 등이 사진과 다를 수 있습니다.